[메아]不老梦/불로몽

等不到鬓雪相拥

귀밑머리 하얘지면 다시 만나 끌어안고

重饮渭水畔那一盏虔诚

위수(渭水)가의 그 한 잔을 경건히 다시 마시기로 한 약속까지 기다리지 못했어요

终究是绸缪青冢

결국 무덤까지를 준비하고 있었을 뿐이네요

替我将灞桥柳供奉

저를 위해서 버들을 바쳐 재회를 약속해주세요


来世再漱月鸣筝

다음 생에 다시 맑은 달 아래서 금을 뜯기로 해요

也许还能道声久别珍重

아마 그 때는 이별을 고하고 안녕을 빌어줄 수 있겠죠

天意总将人捉弄

하늘의 뜻은 언제나 사람을 가지고 놀기에

怎奈何身不由己情衷

속마음을 고할 길 없어도 어쩔 수 없어요


于万人中万幸得以相逢

수많은 사람가운데 큰 행운으로 서로 만나

刹那间澈净明通

찰나에 세상이 밝고 뚜렷해졌어요

成为我所向披靡的勇气和惶恐

저의 더없는 용기와 공포가 되었죠

裂山海 地堕苍穹

산과 바다도 가르고 땅과 하늘도 떨어뜨리는


爱若执炬迎风

사랑이란 마치 바람을 향해 치켜든 횃불과 같아

炽烈而哀恸

치열하고도 서글프니

诸般滋味皆在其中

모든 감정이 이 안에 있었습니다


韶华宛转吟诵

아름다웠던 세월 뒤척이며 읊으니

苍凉的光荣

황량해진 영광일 뿐

急景凋年深情难共

시간은 급히 지나가버려 깊은 마음 나눌 길이 없습니다



倏忽天地琉璃灯

어느덧 세상은 유리등에 가득차

光阴过处徒留皎月几盅

세월이 지나간 곳에는 밝은 달빛 몇 잔이 남아 있어요

温柔了十方春冬

사방의 사계를 따듯하게 하였던

眷你眉目在我眼瞳

눈앞에 있었던 당신을 그리워 합니다


彼时击节讴新声

그 무렵의 우리는 박자를 맞춰 목소리를 내어

唱彻白首之约抱柱之盟

수많은 약속의 노래를 부르고 굳게 지키기로 맹세했죠

摩肩人步履匆匆

스치는 사람들은 걸음도 바쁘게 지나가버리는데

多少相遇能有始有终

그 중 얼마나 만남이 제대로 시작과 마지막을 맞을 수 있을까요


若要忘却年少轻狂的痛

어린시절의 경솔한 고통이라하여 잊고자 한다면

从此后分赴西东

이제부터는 서로 다른 길을 떠나야겠지요

不如作蜉蝣麻衣霜染淋漓死生

차라리 하루살이가 되어 생사의 서리에 젖어든 채로

恣朝暮 彀长空

언제나 자유롭게 하늘까지 이르는 거예요


卸去人间妆红

속세의 치장을 버리고

我终于读懂

나는 마침내 이해했습니다

痴心熬尽才可倾城

어리석을 만큼 진심을 다하여야 비로소 세상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唯有亘古寒峰

오로지 옛 차가운 봉우리만이

能安葬浮生

덧없는 생도 평안히 잠들게 해주겠지요

至死不渝的一场梦

죽음에 이르기까지 지킨 하나의 꿈이었습니다



天光落笔波折

하늘의 빛은 파동을 떨구고

岁月都干涸

세월은 모두 말라버려

只剩别离来不及说

그저 미처 말하지 못한 작별만이 남았어요


宁愿折心沐火

차라리 이 마음을 꺾어 불을 타오르게 할 지언정

舍不得勘破

이대로 사라지지 않았으면 해요

是你唇边夜雨清荷

그것은 당신 입술가의 밤 비와 연꽃이랍니다



*아니 일단 내과부터 무찌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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