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트xYojeka - 반복하는 한 알(Korean.ver)
카이트(@ehdghksvehdgjs)와 녹음을 해보았습니다.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해서 들어주세요~
반복하는 한 알
Vocal - 카이트&Yojeka
Mix - Yojeka
Y) 그 때 마침 비추어졌던 착각들
카) 보고픈대로 그저 눈에 비친 착각
의미마저 잃어버린 말과 자각들
의미를 잃어버린 문장들과 자각
떡 하니 비어진 이 구멍은 한 번만 더
뻥 뚫려져있는 깊고 깊은 이 구멍을
돌려 달라고 울며 헤매던 거리
다시 달라고 울며 헤멘 길거리
이젠 필요 없으니까, 있으면 방해되니까
이제 어쩔 수 없어, 여기에 있을 수 없어
말은 하고 있지 않지만 듣고 있어
이제는 바꿀 수 없어, 망가져버린 그 페이질
이런 내 기분을 이해할 수 있습니까?
겉속이 하염없이 아름다운 가시
나 더는 싫어
흔들려가네
영원히 영원히 계속되면 좋겠어
언제나 언제나 계속됐음 좋겠어
내가 향하는 저 끝의 달콤한 환상
걸어간 이 길의 달콤한 환상이
유리창 너머서 보이는 희미한 빛
유리창 너머서 깜빡이는 저 불빛
얽혀서는 녹아 버리는 한숨
그 속에 살며시 녹아든 숨소리
깊고도 깊고도 깊은 잠에 빠졌어
깊고도 깊숙한 잠에 빠져들어선
너의 그 품속에서 계속 그렸었던
자그만 품속에 꿈을 그려나갔어
이것이 처음이자 마지막 나의 꿈
그렇게 품었던 마지막 첫사랑은
사라져버린 내가 서 있을 곳 그치만
꿈결처럼 그저 사라져 버렸어 하지만
믿었었어 진심으로 너를 의심하긴 싫어서
믿어왔었어 진심으로 의심하기는 싫었으니
네가 내게서 멀어진다는 생각이 들었어, 하지만
너와 멀어질 것만 같아 두려워만 했어 그런데
처음부터 전부 거짓말 가까워진 적조차 없어
거짓이었어 그 모든 것이 내게 웃어준 그 웃음마저
이렇게나 들떠있었다니 바보같아
나는 왜 이리 기뻐했나 바보같이도
"사랑해"라고 그렇게 말했었던 건
사랑했다고 내게 속삭인 그 말을
그저 나를 낚기 위한 미끼였나요?
나를 잡아두기 위한 미끼였나요?
장난감 상자에 채워 넣어 두고는
장난감 상자 속에다 팽개쳐지고
질려지면 나는 버려지는 건가요?
싫증나면 그대로 버려지는가요?
"feint"란 겉으로는 특별대우 but
feint겉으로는 특별이 대하는 척
뒤집어 보고나면 사실 이기주의 태도
가려진 속마음은 이기심에 찼을 턱
자신을 대신할 건 얼마든지 있다는 걸
대체재는 셀 수도 없이 많다는 것을
깨달아버린 인형이라면 바로 퇴장
알게 되버린 인형은 떠나야 할 터
늘어놓을 수 있는 것들 비교할 수 있는 것들
이제 돌릴 수 없어 그만두고 싶어
조금 맛만 보고서는 바로 bye bye
내게 심어지고 시들지 않는 빛바랜 표지
이런 내 기분을 이해할 수 있습니까?
운명인 듯 지워진 이 패스워드
이젠 안녕히
물들어가네
도망가지 못한 채 생긴 상처들도
구멍 난 마음과 새빨간 눈물자국
눈물은 이제 더 이상 나오지 않아
뿌리서 움트는 독을 품은 꽃잎을
이제는 깨끗한 권유조차 모든게
끝없이 꺾어도 끝이 보이질 않아
더러운 것처럼 보이기만 해 어째서?
퍼지는 이 약의 부작용은 왜인가?
가지고 놀기 쉬웠을 뿐이야 뭐든지 네 마음대로
허위에 찬 사랑 같은건 필요없다 울부짖으며
이렇게 되고 될때까지 구르고 있던 나였어
이리저리 채인 이 모습이 진실된 나인가

반복되는 한 알에다가 소모품 취급까지
다시 되풀이되는 한 방울 쓰고 버림받는 이 신세여
이렇게 놀아나 버렸다니 바보같아
나는 왜 이리 놀아났나 바보같아도
"사랑해"라고 그렇게 말했었던 건
사랑했다고 내게 속삭인 그 말은
나를 길들이기 위한 미끼였나요?
나를 길들이기 위한 미끼였나요?
장난감 다루듯이 놀고 난 후에는
마음껏 날 가지고 놀고 난 뒤에
버려야 하는 것 조차 잊어버린 건가요?
버리는 것마저도 잊고 가버린 건가요?
그렇게 가벼운 phase였던 거네
그저 한 가벼운 phrase 였다네
편리한 도구였던 거네
편리한 도구에 불과했었던다네
처절하게 아무리 후회해 봐도
수 천 수 만 번 후회를 한다 해도
이제 다신 돌아갈 수 없어
이제 옛날론 돌아갈 수 없어
"사랑해"라고 그렇게 말했었던 건
사랑했다고 내게 속삭인 그 말은
그저 나를 낚기 위한 미끼였어요
나를 잡아두기 위한 미끼였네요
알맹이 따위 같은 건 뭐든지 좋은
알맹이 같은건 뭐라도 좋으니
대신할 새로운 것이 필요했었을 뿐
그저 새로운 것을 가지고 싶었던 거지
"사랑해"라고 그렇게 말했었던 건
사랑했다고 내게 속삭인 그 말은
그저 나를 낚기위한 미끼였어요
나를 잡아두기 위한 미끼였네요
당신에겐 재미있는 건지 몰라도
당신에겐 한순간의 유희였지만
아마 나는 평생동안 짊어지겠죠
나는 평생 이 상처를 지고 살아가겠지
그 때 마침 비추어졌던 착각들
보고픈 대로 그저 눈에 비친 착각
의미마저 잃어버린 말과 자각들
의미를 잃어버린 문장들과 자각
떡하니 비어진 이 구멍은 한 번만 더
뻥 뚫려져있는 깊고 깊은 이 구멍을
이젠 필요 없으니까 있으면 방해되니까
눌러붙은 필름과 퍼져가는 바이러스
말은 하고 있지 않지만 듣고 있어
따뜻했던 그 온도가 이제는 무섭기만 해
이런 내 기분을 이해할 수 있습니까?
온통 흐려진 틀린 그림 찾기는
나 더는 싫어
이제 싫다고
"fient"란 겉으로는 특별대우 but
feint겉으로는 특별히 대하는 척
뒤집어 보고나면 사실 이기주의 태도
가려진 속마음은 이기심에 찼을 턱
자신을 대신할 건 얼마든지 있다는 걸
대체재는 셀 수도 없이 많다는 것을
깨달아버린 인형은 바로 퇴장
알게 되 버린 인형은 떠나야 할 터
늘어놓을 수 있는 것들 비교할 수 있는 것들
얼어 붙은 채로 돌 수 없게 되버린
조금 맛만 보고서는 바로 bye bye
사랑에 미쳐 미치고 미친 곧은 곡선은
이런 내 기분을 이해 할 수 있습니까?
밀려오는 파도의 문을 열어내네
이젠 안녕히
부디 잘 있어
See Translation

Profile Image 요제카

URL
Ads have been block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