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천록」을 노래했습니다
루트 @iapetus_root 님께서 작곡하신 곡입니다.
원곡 링크:: https://soundcloud.com/hyoya-1/f6gqmzlfp3xt
열심히 믹싱했습니다만, mr을 거의 안듣고 볼륨 조절을 하다보니 화음이 엄청 묻히네요ㅠㅠ 아쉽습니다<<
원곡은 비장미가 돋보이는 듀엣 곡이니까 듀엣 곡의 또다를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지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음색 차이가 재밌습니다.
크흡 별빛이 볼 타고 흐르네가 자꾸 옳다고 흐르네로 들리지만... 마 잇카....
가사
이 넓은 하늘 나 홀로 여행을 떠나네
산 넘어 저쪽에는 구름이 걸리고
하지 지난 여름 한낮 따스한 온기로
차갑게 말라붙은 이 마음 덥히네
걸어온 길 험준하나 한 명 한 명
아프고 힘든 시절 있었으리라
그렇게 위로하며 나 또 다시
쌓여 가는 저 구름을 바라보네
구름아 구름아 비를 내려라
한없이 끝없이 나를 적셔라
그리도 그리운 내 님 오실 때
이 두 눈 마르지 않도록
어두워진 이 곳에는 정적만 감도네
산자락 한 구석에 태양이 걸리고
은하수 은은하게 이 한 몸 감싸니
아름다운 이 별들을 내내 바라보리라
날이 개고 장막 걷히니
천천히 돌아가는 하늘 위에
별빛으로 된 강 찬란히 흐르니
희미했던 이 빛 밝아져 오네
달빛도 별빛도 이 곳 비추고
이 곳에 오는 이 아무도 없어
외로운 마음에 두 손을 뻗어
별빛이 볼 타고 흐르네
다시 올 미래가 아무리 험하고
이 내 몸 산산이 부서진대도
괜찮아 예전의 날 끌어안고
이 마음 계속 지킬 테니
(코러스)
구름아 구름아 비를 내려라
한없이 끝없이 나를 적셔라
그리도 그리운 내 님 오실 때
이 두 눈 마르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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